"온누리상품권 할인, 어차피 몇 푼 되겠어" 하고 넘기셨다면 계산을 한번 해보세요. 추석 장보기에 120만 원을 쓰는 가구가 이 창구를 제대로 쓰면 9만 원을 아낍니다. 사과 한 상자, 소고기 한 근이 통째로 공짜가 되는 금액이죠. 정부는 2026년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발표한 「추석 민생안정대책」을 통해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를 20만 원 늘리고 그 추가분에 10% 할인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 기존 월 100만 원·7% 할인과 합치면 한 달에 최대 120만 원까지 살 수 있습니다. 이 글은 이 닷새를 어떻게 써야 손해가 없는지, 정부 공식 발표 기준으로 정리한 자료입니다.
평소에는 월 100만 원까지 7% 할인입니다. 여기에 9월 16~20일 닷새 동안만 구매한도가 20만 원 추가되고, 그 추가분에는 10% 할인이 적용됩니다. 둘을 합치면 120만 원어치를 111만 원에 사는 셈이고, 절감액은 9만 원입니다. 같은 기간 전통시장에서는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 진행돼 할인이 겹칩니다.
1. 평소와 무엇이 달라지나
헷갈리기 쉬운 지점부터 정리하겠습니다. 이번 조치는 기존 할인율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, 한도를 얹고 그 얹은 부분에 더 높은 할인율을 붙이는 방식입니다.
| 구분 | 구매한도 | 할인율 | 할인액 |
|---|---|---|---|
| 기존(상시) | 월 100만 원 | 7% | 7만 원 |
| 추가(9월 16~20일) | 20만 원 | 10% | 2만 원 |
| 합계 | 최대 120만 원 | - | 9만 원 |
즉 120만 원어치 상품권을 111만 원에 사는 것입니다. 현금 9만 원을 그냥 얹어 주는 것과 같고, 수익률로 환산하면 약 8.1%입니다. 5일짜리 예금으로 이 수익률을 만들 수 있는 상품은 없습니다.
2. 9월 장보기 일정표 — 언제 사고 언제 쓰나
할인 판매 기간과 실제 장보기 시점이 어긋나면 상품권만 남고 물건은 비싸게 사는 일이 생깁니다. 이번 추석의 주요 일정을 한 줄로 놓고 보면 순서가 명확해집니다.
| 날짜 | 해야 할 일 | 비고 |
|---|---|---|
| 9월 3일~ | 농축산물 최대 40% 할인 시작 | 보관 가능한 축산물 먼저 |
| 9월 9일~ | 수산물 최대 50% 할인 시작 | 차례용 조기·갈치 |
| 9월 16일~20일 | 온누리상품권 추가 20만 원 10% 할인 구매 | 닷새뿐 |
| 9월 16일~ | 전통시장 환급행사 진행 | 참여 시장 300곳으로 확대 |
| 9월 21일~23일 | 사둔 상품권으로 신선식품 장보기 | 농축산물 할인 마지막 구간 |
| 9월 24일~27일 | 추석 연휴 ·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| 이동 비용 절감 |
3. 디지털 온누리상품권, 종이와 무엇이 다른가
"디지털"이라는 말 때문에 어렵게 느끼는 분이 많은데, 실제로는 계좌에서 충전해 QR로 결제하는 선불 지갑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.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는 '디지털온누리' 앱을 통해 이용합니다.
- 충전 — 본인 계좌를 등록해 앱에서 직접 충전합니다. 충전용 계좌는 최대 10개까지 미리 등록해 둘 수 있습니다.
- 결제 — 오프라인 가맹점은 QR결제, 사전에 등록한 카드로는 앱을 열지 않고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.
- 온라인 사용 — 앱 안의 제휴몰에서 온라인 결제도 가능합니다.
- 인증 — 간편비밀번호, 지문, 패턴으로 인증하며 이상거래 감지시스템(FDS)이 적용됩니다.
- 선물하기 — 잔액 범위 안에서 이름과 휴대폰번호만으로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.
종이 상품권과 달리 잔돈 문제가 없고 결제내역이 앱에 남는다는 점이 실사용에서 가장 크게 체감되는 차이입니다. 부모님 몫을 대신 사서 선물하기로 보내는 것도 디지털에서만 가능한 방식입니다.
4. 할인을 두 겹으로 쌓는 방법 — 환급행사
상품권을 10% 싸게 사는 것으로 끝이 아닙니다. 같은 시기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함께 진행됩니다. 국산 농축수산물을 사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구매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입니다.
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고, 참여 시장은 기존 200곳에서 300곳으로 확대됩니다. 환급률로 따지면 약 30% 수준입니다.
| 단계 | 내용 | 효과 |
|---|---|---|
| 1단계 | 9월 16~20일 상품권 할인 구매 | 최대 9만 원 절감 |
| 2단계 | 할인 중인 농축수산물 구매 | 최대 40~50% 할인가 적용 |
| 3단계 | 영수증 제출해 환급 신청 | 6만 7천 원 이상 시 2만 원 환급 |
5. 지역사랑상품권도 함께 열립니다
온누리상품권만 보고 있으면 놓치는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.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지역사랑상품권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석 기간 할인율을 올리고 구매한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
지역사랑상품권은 지자체마다 이름·할인율·한도·신청 시기가 모두 다릅니다. 온누리상품권과 사용처가 겹치지 않는 가맹점도 많아, 두 가지를 함께 쓰면 커버 범위가 넓어집니다. 거주지 지자체 공지를 반드시 따로 확인하세요.
6. 이런 분이라면 이렇게 하세요
- 추석 장보기 예산이 100만 원을 넘는 가구 — 추가 20만 원 한도를 9월 16~20일에 반드시 소진하세요. 이 닷새를 놓치면 2만 원이 그대로 사라집니다.
-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분 — 상품권 할인(최대 9만 원)에 환급행사(최대 2만 원)까지 더하면 11만 원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.
- 앱 사용이 어려운 부모님이 계신 분 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이름과 휴대폰번호만으로 선물하기가 가능합니다. 대신 사서 보내드리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.
- 이미 9월에 100만 원 한도를 다 쓴 분 — 추가 20만 원은 별도로 열리는 한도입니다. 기존 한도 소진 여부와 관계없이 확인해 보세요.
- 지방에 사는 분 — 거주지 지역사랑상품권의 추석 할인 공지를 함께 확인하세요. 온누리상품권과 가맹점이 다른 경우가 많아 병행 사용이 유리합니다.
7. 자주 묻는 질문 (FAQ)
출처
-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— 재정경제부 「추석 민생안정대책」 보도자료(2026.09.01, 국무회의 발표): 온누리상품권 9월 16~20일 추가 구매한도 20만 원, 10% 할인, 기존 월 100만 원·7%와 합쳐 최대 120만 원
- 추석 민생안정대책 — 지역사랑상품권 지자체 협력 할인율 상향 및 구매한도 확대 추진
- 중소벤처기업부 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(국산 농축수산물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환급, 참여 시장 200곳 → 300곳)
- 한국조폐공사 '디지털온누리' 공식 앱 안내 — 계좌 등록 충전(최대 10개), QR결제 및 사전 등록 카드 결제, 앱 내 제휴몰 온라인 결제, 간편비밀번호·지문·패턴 인증, FDS 적용, 선물하기 기능
- 추석 민생안정대책 — 농축산물 9월 3일부터 최대 40%, 수산물 9월 9일부터 최대 50% 할인, 고속도로 통행료 9월 24~27일 면제
최종 확인: 2026-09-01 · 정보 기준: 2026년 9월 1일 정부 「추석 민생안정대책」 및 디지털온누리 공식 앱 안내